1644 부부의
사랑은 그
본성상 삶 전체를 포괄하는 인격적
공동체의 단일성과 불가 해소성을 요구한다. “그러므로
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”(마태 19,6).
(167) “부부에게는 혼인에
내포된 상호 증여의 약속에 매일매일 충실하여, 끊임없이 그 일치를 성장시킬 소명이 있다.”
(168) 이러한
인간적 일치는
혼인성사를 통하여
예수 그리스도와 일치함으로써
강화되고 정화되며 완성된다. 이 일치는 함께
신앙생활을 하고 함께
영성체함으로써 더욱 깊어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