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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순례의 노래] 주님께서 시온의 운명을 되돌리실 제 우리는 마치 꿈꾸는 이들 같았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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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훼께서 시온의 포로들을 풀어주시던 날, 꿈이든가 생시든가!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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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우리 입은 웃음으로, 우리 혀는 환성으로 가득하였네. 그때 민족들이 말하였네. “주님께서 저들에게 큰일을 하셨구나.”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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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날 우리의 입에서는 함박 같은 웃음 터지고 흥겨운 노랫가락 입술에 흘렀도다. 그 날 이교 백성 가운데서 들려오는 말소리, "놀라워라, 야훼께서 저 사람들에게 하신 일들!"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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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님께서 우리에게 큰일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뻐하였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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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훼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일 하셨으니 우리는 얼마나 기뻤던가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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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님, 저희의 운명을 네겝 땅 시냇물처럼 되돌리소서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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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훼여, 저 네겝 강바닥에 물길 돌아오듯이 우리의 포로들을 다시 데려오소서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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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로 씨 뿌리던 이들 환호하며 거두리라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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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을 흘리며 씨뿌리는 자, 기뻐하며 거두어들이리라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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뿌릴 씨 들고 울며 가던 이 곡식 단 들고 환호하며 돌아오리라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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씨를 담아 들고 울며 나가는 자, 곡식단을 안고서 노랫소리 흥겹게 들어오리라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