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20 “그리스도께서 처음부터 당신
교회에 주신 일치, 결코 잃어버릴 수 없는 그 일치가 가톨릭
교회 안에 있다고 우리는 믿으며
세상 종말까지 그 일치가 날로 자라나기를 바란다.”
(283) 그리스도께서 당신
교회에 끊임없이 일치의 선물을 주고
계시지만,
교회는 언제나 이를 유지하고
강화하며 완성하기 위해
기도하고 노력해야 한다.
그리스도께서는
교회를 위해 이 일치를 바라신다. 이 때문에
예수님께서도 당신
수난 때에
성부께
기도하셨으며, 당신 제자들의 일치를 위해
기도하기를 멈추지 않으시는 것이다. “아버지,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. 아버지, 아버지께서 제 안에
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,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.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
세상이 믿게 하십시오”(요한 17,21). 모든
그리스도인의 일치를 재건하려는 열망은
그리스도의
은총이고
성령의
부르심이다.
(284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