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00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업적보다 무한히 위대하시다.
(136) “주님께서는 하늘 위에 당신의 엄위를 세우셨습니다”(시편 8,2), “그 위대하심은 헤아릴 길 없어라”(시편 145[144],3). 그러나 그분께서는 지고하고
자유로우신
창조주이시며,
존재하는 모든 것의 첫 원인이시므로, 당신의 피조물들 안에 가장 깊숙이 현존하신다. “우리는 그분 안에서 살고 움직이며
존재합니다”(사도 17,28).
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이렇게
고백한다. “내 머리보다 높이
계시고 내 깊은 속보다 더 깊이 계십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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